경북도, 금융취약계층자립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경북도, 금융취약계층자립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편집부
  • 승인 2016.05.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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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형성, 일자리지원, 부채해소 통한 자립촉진 도모

경북도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및 탈빈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자립지원 시범사업(드림 셋)’대상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

‘드림 셋 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일자리와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을 지원함으로써 부채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해 8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신청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무 관계자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 및 그 가구원이며, 신청방법은 해당 기관의 추천서를 받아 시·군이나 읍면동에 신청 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현재 참여 시·군은 포항시(포항·포항나눔),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 봉화군이며, 5월부터 영주시와 의성군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가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초기 상담 및 계획 수립) 1개월 과정을 거쳐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면 자활근로 인건비를 지원받고, 그 일부를 저축하면 같은 액수만큼 매칭해 본인 적금의 1~3배, 최대 2,340만원까지 자산형성 지원을 받게 된다.

또 3년 동안 교육 및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최대 2년의 채무상환유예 및 조기 일시상환 시 추가 감면(15%)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은숙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금융취약계층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자활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맞춤형 자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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