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회룡포 유채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국가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봄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으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사계절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회룡포는 장안사를 거쳐 비룡산 내에 있는 전망대에서 마을경관을 보는 것도 일품이지만, 유채꽃을 가득담은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 꽃물결속에 몸을 담아 보는 것은 봄에만 즐길 수 있는 회룡포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만들어진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에게 봄을 가득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정 예천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궁면 회룡포 유채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회룡포 주차장(용궁면 대은리 443-2)에 주차 후 들어가면 마을에서 봄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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