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상생의 숲’조성
경북도·대구시 ‘상생의 숲’조성
  • 편집부
  • 승인 2016.03.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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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개청기념 전나무, 느티나무 등 거수목 35그루 식재
 

경북도 신청사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한 뿌리인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구시 식목행사를 31일 도청 신청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식목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청사 일원 1,300㎡의 부지에 ‘대구·경북상생의 숲’을 조성했다.

‘대구·경북상생의 숲’에는 경북도의 도목(느티나무 2그루)·도화(배롱나무 3그루), 대구시의 시목(전나무 3그루)·시화(목련 3그루)를 비롯하여 양 시·도의 공동번영을 상징하는 이팝나무(23그루)등 근원직경이 25㎝인 거수목 34그루 정도이다.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기관의 영원한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사 내에 근원직경이 40㎝정도의 거수목인 소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道와 대구시는 2006년부터 분야별 상생협력과제(현재 29개)를 선정하여 추진해 왔으며, 국책사업(첨단의료복합단지·경제자유구역), 국제행사(2015세계물포럼·2013세계에너지총회), SOC(영남권신공항·광역철도망)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금년에도 요우커들의 대구·경북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2016 중국인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양 시·도지사가 4월 24일 중국 상해를 함께 방문해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유명 미디어를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생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신도청을 찾아주신 대구시장과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듯이 대구 경북이 형제애로 상생·협력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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