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4개 대학·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취업촉진 협약
경북도·4개 대학·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취업촉진 협약
  • 편집부
  • 승인 2016.03.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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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96억 원 투입
 

경상북도가 지역대학과 힘을 합해 경북도 차원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도는 3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4개 대학 총장(대구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한동대학교, 구미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청년취업 문제에 관해 도내 권역별 4개 일자리지원 거점 대학교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서에는 경상북도와 4개 대학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 연계해 지역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경북일자리종합센터·대학창조일자리센터·고용존 등 각 기관의 취업지원 서비스 시설과 프로그램 정보 공유, 창업 공간 제공 및 창업교육, 창업활동 지원 등 청년 창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경북도는 대학과 연계한 해외취업지원,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 지역중소기업 바로알기, 일·학습병행제, 청년CEO 육성 등의 기존사업과 올해부터 시작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지원, 전문대학취업역량강화 등 새로운 시책들도 이들 대학과 함께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과 정부, 자치단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업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교 대학생, 인근지역 청년들까지 포함시켜 대학 내 취·창업 프로그램 연계,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된 청년취업 지원모델이다.

대구대는 경산-남부권, 동국대는 경주-동남부권, 한동대는 포항-동부권, 구미대는 구미-중부권 등 도내 권역별로 청년들이 일자리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우수한 취업지원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지역의 청년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5년간의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므로 청년 대학생들을 위한 장기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대학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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