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취업자들 도움줄 ‘일·학습 병행제’ 추진
고졸취업자들 도움줄 ‘일·학습 병행제’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6.03.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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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학습하는 근로자에게 학사학위 준다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금오공대, 대구대와 함께 ‘일·학습 병행제 지원 사업(계약학과 운영)’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두 대학에 계약학과를 개설해 단기적으로는 고졸취업자의 직업안정과 장기적으로는 청년 기술명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해, 전문산업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정원 외로 설치·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경북도 30%, 지역대학 30%, 기업과 근로자가 40%를 부담하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일·학습 병행제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학위를 동시에 해결해주고, 기업에게는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고용안정 방안”으로 “도에서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만족시키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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