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7월 상순까지 80여명 교육
예천군은 경북의 농업을 이끌어 갈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9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귀농인과 예비귀농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업을 향한 첫 발을 곤충도시 예천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귀농인들의 농업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 이내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80여명을 선발해 오는 7월 상순까지 농업관련 기초 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귀농 우수·선도농가 현장 교육, 귀농 우수사례 발표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농업 현황과 농기계 관련 교육,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활용 및 친환경 농업 인증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의 기초영농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 간의 정보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귀농인들이 지역의 새로운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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