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부터 9대 무료 시범, 3월부턴 유료 운행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월 15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9대를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3월부터는 유료(시내 1,300원, 5㎞초과 1㎞당 200원, 시외는 시외버스 왕복요금)로 정식 운행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에 따라 안동시는 2급 이상 중증장애인 3,500명에 200명당 1대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 18대를 운행해야 하며, 이번에 9대를 운행하고 올 하반기에 4대를 추가운행 할 예정이다. 나머지 5대는 ‘안동시 장애인복지증진 조례’에 의거 지원되는 장애인단체 차량을 포함해 법정대수 18대를 운행한다.
교통약자란 장애인을 비롯한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부상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노약자를 일컫는다. 특별교통수단이란 일명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휠체어탑승차량을 말하는 것으로 ‘안동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줄여 ‘영가콜’ 이라는 브랜드 명칭을 사용한다.
‘영가콜’ 이용은 사전에 회원등록을 하고, 예약제로 운행하며 시민운동장에 안동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콜센터)를 설치하고,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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