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1회 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개최 준비 박차
재활 및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경북도는 “장애는 생각, 체육으로 뛰어 넘는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19일 열리는「제11회 도 장애인 생활체육대제전」과 5월 26일 ~ 29일까지 개최되는「제6회 전국 농아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재활 및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3일에는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전국 처음으로「제1회 도내 장애인 우수·신인선수 발굴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에는 작년까지 지리적 여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대회에 불참한 울릉군에서 2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함으로서 경북도내 전 시·군 장애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하여 화합하는 축제의 큰 마당으로 펼쳐진다.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은 5월 19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선수·임원·보호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하여 31개 종목(정식 22, 사전경기 4, 번외 1, 시범 4)이 개최되며, 사전경기 종목인 론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역도경기 등 4개 종목은 오는 27일 30일까지 각 경기연맹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가 거듭 될수록 경기종목과 참가인원이 확대 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08년 23개 종목 → ’09년 31개 종목)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대회의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장애인체육회, 영천시·경찰서·소방서, 영천시생활체육협의회 및 관련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성화 봉송, 홍보대책, 교통, 환경정비 등 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수도권을 제외한(서울, 경기) 전국 시·도중 유일하게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에 장애인체육 전담부서를 지난 2006년 9월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하반기부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1,539백만원의 예산을 편성(전년대비 15% 증액)하여 전국대회 개최지원 및 각종 대회참가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전일제 장애인 지도자배치사업 등에 투입,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