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고향 안동’(水鄕之安東) 선포식

물문화산업과 관광모델 비전 만든다

2015-10-28     유경상 기자

‘물의 고향 안동’(水鄕之安東) 선포식이 11월 1일 세계물포럼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안동생태관광마을 네크워크가 주관하고 수자원공사 안동관리단이 후원한 이번 물의 고향 안동선포식에서는 ‘전통문화자원+인문 문화자원+물 문화자원의 융합을 통한 생태체험 관광’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된다고 전했다.

이날 채택하는 물의 고향 안동 선언은 향후 안동이 물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김영진 수자원공사 안동권 관리단장이 물의 고향 안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의 ‘물과 인문학’, 권기창 안동대 교수의 ‘안동호 생태관광비전’ 강좌, 이상운 안동과학대 교수의 에코 그림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지기용 안동생태관광마을 네크워크 대표는 이번 선포식의 취지를 “수자원공사와 안동시,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호수 속의 마을 문화의 향기를 재발견하는 친수정책을 통해 생태라는 새로운 강 문화를 피워내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이 꾸준히 개발되고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표지석에 새겨질 ‘물의 고향 안동 선언문’은 만인소 소장과 뮤지컬 왕의나라 대본을 쓴 최성달 작가가 글을 짓고 청남 권영한 선생이 글씨를 썼다.

[물의 고향 안동 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