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예배당’ 문화재 등록 예고
장방형 2층 석조 예배당… ‘역사적 가치 평가받게 됐다’
2015-10-18 유경상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12일 안동교회 예배당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안동교회 예배당은 ‘안동시 서동문로 127’에 위치한 건물로 지난 1937년 건립된 건물로 이후 1959년 증축되었다. 규모는 1동 2층으로 안동지역 최초의 교회로 석조 외벽과 2층 마루, 지붕 트러스 구조 등이 잘 남아 있는 교회로서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게 되었다. 트러스 구조란 강재나 목재를 삼각형 그물 모양으로 짜서 하중을 지탱시키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등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서울 성북동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 본원도 등록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