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할매․할배의날

취약지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서비스

2015-08-30     김용준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10시부터 도내 돌봄 업종 사회적 기업 협의회와 함께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의성군 (의성읍 팔성3리) 격오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 기업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북 돌봄 업종 사회적 기업 협의회를 통한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14년 경상북도가 지정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할매․할배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격오지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돌봄 사회적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의성읍 팔성3리 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주요 돌봄 서비스로는 거동불편하신 어르신 및 희망자에 대한 목욕서비스(차량 4대 30명), 이불 및 의류세탁서비스(이동 세탁차량 1대, 15가구), 이발, 머리염색, 퍼머 서비스(30명), 사랑나눔 밥상으로 중식제공( 200여명), 간단한 집수리와 주거환경개선(30가구) 등으로 총 45가구 260여명의 어르신들이 원하는 사회적기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상북도가 지난해 10월에 제정한 ‘할매·할배의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효 문화를 기본으로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드는데 경상북도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