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둥이 독도탐사대
2015-07-31 유경상 기자
지난 7월 28일 흰 두루마기를 입고 포항항을 힘차게 출발한 광복둥이 독도탐사대가 울릉도에 도착하자, 영접을 나온 정무호 울릉군부군수를 비롯한 주민들이 탐사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광복둥이(1945년생)들은 540리 먼 뱃길에도 불구하고 먼저 울릉군 충혼탑에 참배하고 나서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독도탐사대는 경북도내 각 처에서 개별 신청을 통하여 결성되었으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박대성 화백과 이성애 신라천년예술단장 등이 봉사자로 동행했다.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들은 다함께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이항증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의 만세삼창(대한민국 만세! 경상북도 만세! 광복둥이 만세!)에 따라 태극기와 독도기를 든 일행들은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