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분리된 ‘신청사 개청식’ 통합해야

새정치연합 경북도당, 개청식 간소 개최 요구

2015-05-31     김용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은 28일(목) 논평을 통하여 경북도와 도의회간의 제각각 편성된 신청사 개청식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하나로 통합하여 개청식을 간소하게 개최 할 것을 촉구하였다.

최근 경북도와 도의회는 각각 신청사 개청식을 위하여 8억원과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바있으며, 특히 구체적인 행사 계획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개청식 예산부터 확정하여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중기 위원장은 무분별한 혈세낭비로 웅도 경북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와 신도시 건설이라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의 분리된 ‘신청사 개청식’ 통합하라

21일 경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사무처는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의회청사 개청식(개원식) 예산 3억원을 신규 편성해 제출하였으며, 도의회는 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도와 도의회가 신청사 개청식을 따로 하는 것은 혈세 낭비이며, 특히 아직 구체적인 행사 계획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개청식 예산만 확정한 것은‘본말전도’라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신도시 주변의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은 턱없이 미흡한데다 최근 명칭 선정문제가 지역간 의견대립으로 무기한 연장된 상태에서 개청식 예산 편성(8억)과 추가 예산 3억원 신규 편성은 김도지사 치적쌓기에 급급한 해바라기 행정에 불과하다.

이에 경북도와 도의회간의 제각각 편성된 신청사 개청식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하나로 통합하여 간소한 개청식 개최할 것을 촉구하며, 무분별한 혈세낭비로 웅도 경북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와 신도시 건설이라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