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파트너시티 일본 가마쿠라市 방문

가마쿠라시와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교류협력 추진

2015-04-14     유경상 기자

정창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의회 권광택 총무위원장과 김은한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안동시대표단이 파트너시티인 일본 가마쿠라시를 방문했다. 안동시대표단은 지난 13일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에 관한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가마쿠라시의 초청으로 방문한 대표단은 가마쿠라 축제를 견학하고,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과 나카무라 소이치로우 가마쿠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다양한 교류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가마쿠라시의 역사도시 및 도시경관 담당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전통문화의 보존 관리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와의 교류는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됐으며, 20여 년간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의회가 앞장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해 오던 중 2013년 7월 23일 파트너시티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간교류활동과 더불어 행정‧문화‧관광‧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