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활의 고장’ 상표등록

예천군 특허청으로부터 독점적 권리 인정

2015-03-18     유경상 기자

예천군이 ‘예천세계활축제’ 심벌·로고와 ‘활의 고장’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용어 사용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고 타 지자체가 유사 축제의 모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을 소재로 개최됐고, 신생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3월4일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받은 유망축제이다.

올해 2회로 개최할 예정인 예천세계활축제는 올해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궁ㆍ양궁 활쏘기체험 및 활사냥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이 축제뿐만 아니라 활 관련 산업의 개발을 통해 예천이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으로써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