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에서‘꿈’을 드립니다
지난 7월 출범 드림스타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다
지난 7월 개소한 예천군 드림스타트전담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 지원 등 드림스타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빈곤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ㆍ복지ㆍ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를 조기 진단하고 개입하는 예방적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대상 아동과 가구의 경제적 실태,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 11월에 완료하였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한 사례로 부모의 이혼 후 가족사진이 없어 형이 군 입대 전 가족사진 찍는 것이 소원이던 송모 학생의 바람을 사진작가협회예천지부의 자원을 연계하여 무료 가족사진 촬영해 주었고 또, 할머니와 살고 있는 김모 학생의 주거 상태가 열악하여 우체국공익재단에 의뢰 초록재단과 연계해 약 500만원으로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예천군석송라이온스클럽에서 제공한 사랑의 연탄 지원, 예천권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어 의료비 지원 등 행정기관의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민·관 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아동들의 정서함양프로그램으로 24가정 아동 및 가족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상 아이들 가정의 개별적 특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욕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꿈을 꾸게 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해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200여명의 대상 아동들에게 가족캠프, 직업체험, 도농 간 문화교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미술 예능 체육 등 자율적인 활동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