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상임위, 현장 누비는 의정활동 펼쳐

기획경제·농수산·건설소방위원회 현지에서 확인

2009-04-03     경북인뉴스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제23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4월2일 기획경제위원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산업시설현장, 농업소득원 개발현장 및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준비상황 점검, 경북혁신도시(드림밸리) 등 경북도정 현장에 대한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산업시설 현장 방문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 이상태)는 4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풍력, 태양열, 지열 사업 및 첨단산업 관련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4월 2일에는 영양 풍력발전단지 및 영덕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구축과 신재생에너지 개발현장을 살펴보고 사업추진의 애로점 등을 파악하였다.  4월 3일에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포항 흥해읍에 소재한 소천문화관 지열, 태양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첨단산업시설인 지능로봇연구소, 포항 가속기연구소, 나노기술 집적센터를 방문하여 현재까지의 추진실태, 운영방법, 기업지원현황과 성과사례 및 지역파급효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과 대체에너지개발 및 첨단산업 지원시책을 청취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활동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추진에 따라 그린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경북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 계획 및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실태와 현황을 점검하여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특히, 이상태 위원장은 정부시책은 물론 세계적인 흐름인 석유 에너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며, 또한 첨단산업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기업들의 경쟁력제고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에너지 개발 및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 영덕 부추작목반,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 준비상황 점검

농수산위원회(위원장 : 김영만)는 농정현장의 애로사항를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위원회 소속 9명의 전 의원이 참여하는 현장활동을 4월 2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4월 2일 오전에 해안지역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는 영덕군 고래불 부추작목반(반장:김수진)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덕군 고래불 부추작목반은 2007년에 조직된 후 회원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280톤의 부추를 생산하여 6억원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새소득원 개발현장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목반이기도 하다.

오후에는 『2009년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추진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조직위원회 민명강 사무총장은 2005년도의 행사개최 경험과 다양한 친환경농업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참석한 농수산위원들은 행사 참관객 들에게 조금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4월 3일에는 포도가공으로 포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경북대학교포도마을』과 영농철 물부족이 예상되는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에 소재한 『경북대학교포도마을』은 경북대학교와 영천시, 농업인 등 산학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향토기업이며, 연간 500톤의 포도를 가공 처리하여 영천지역 포도가격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는 곳으로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대창면 대재리 복숭아 재배단지에서 농업인들로부터 영농철 물 부족에 대비한 지원사항을 건의 받고 관계자들에게 항구적인 대책수립을 당부하였다. 영천 대창지역은 전국적인 복숭아 주산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며 복숭아 비대기에 물이 부족하여 품질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다.

김영만 농수산위원장은 당면한 농정추진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 밝히면서 특히, 농업소득원개발, 2009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영농철 재해대책 등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 김천 혁신도시, 용암~선남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 점검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 김기홍)에서는 4월 2부터 4월 3일 이틀간 경북혁신도시(김천)현장과 성주「용암~선남」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 현황과 지역민들의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의정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4월 2일,  혁신도시 현장에서 김기홍 위원장은 혁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내 특목고나 자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13개 이전기관중 아직 이전확정을 결정하지 못한 5개기관에 ((주)한국건설관리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하여는 빠른 기간내 이전협약을 통해 혁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4월 3일에는 성주「용암~선남」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들은 설계도면상의 자재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기를 이용하여 V형측구 타설시에 채취한 시료에 대한 압축강도 시험을 실시 하였으며,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조기 완공을 해 줄 것과 설계변경 등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