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프란치스코 프로그램' 협약 체결

2014-11-27     유길상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지난 11월 21일(금) 가톨릭대학 서울 성의회관에서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과 ‘프란치스코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인성교육 및 사회봉사에서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의 발족을 선포하며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8월에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발족 된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은 가톨릭 교육이념에 따라 성숙하고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가톨릭계 대학들의 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의 상호교류 및 활용과 국제봉사를 위한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인성교육 강화와 사회봉사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12개 대학들은 이번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류 사업과 ‘프란치스코 봉사단’ 공동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또한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젊은이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과의 상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총장 정일 신부는 “사랑과 봉사가 매우 인색한 젊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학생들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