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15회 늘푸름 환경대상 “우수상”수상

폐광의 이미지 벗고 자연친화적 도시로 재탄생

2009-04-02     경북인뉴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4월 3일 오후3시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15회 늘푸름환경대상’ 시상식에서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한다.

‘늘푸른 환경대상’은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환경보전 및 친환경 개발 확산을 위해 공동 제정한 수상으로 대상은 경북대 사범대부설중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대상에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환경대상 심사에서 문경시는 ‘예전의 탄광촌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자연 친화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자’는 친환경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녹색미래관 건립,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등 백두대간 보전사업으로 산림환경 회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낙동강 물길살리기, 영강생태하천조성사업 등의 추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조성과 생태적으로 건전한 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에 생태 동․식물원 및 생태전시관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자연친화적인 도시 문경을 알리고, 태양광발전소 유치와 친환경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녹색도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