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 No,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다!

경북도립대학교와 예천군 공동으로 올해 2회째 취업박람회 개최

2014-10-30     유길상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와 예천군은 29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이철우 예천군의장 등 주요 내빈들과 본교 재학생, 지역 고등학생, 일반 구직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4년도 예천군․경북도립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학교 재학생과 예천군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우수 인력 채용기회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자 예천군과 경북지역 우수 중소기업 66개사(현장부스 참여 26개사, 게시판 채용 참여 40개사)가 참여했고 적극적인 구인 활동을 진행하여 약 20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3개의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진행하여 1천여명의 구직자들은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 컨설턴트로부터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구직․창업상담, 취업지원제도,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심리상담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예천군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DB연계‘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결과에 따르면 취업률 65.6%를 기록하여 지난해 취업률 60.9%보다 4.7% 향상됐다. 전국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 61.4%를 크게 웃돌며 이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42위이며 대구 경북 23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경북도립대학교의 비약적인 취업률 향상의 비결은 취업 박람회 등 지역과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 운영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는 맞춤형 실용 교육과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학과별 교수들이 취업 지도위원회를 조직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지도와 각종 취업 지원을 한 성과로 보여진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최근 대학가의 가장 큰 이슈는 취업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대학 경쟁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취업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앞으로의 노력이 더욱 중하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도 일자리 관련 부서, 지역 지자체의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적극 연계하고 우수 기업들과 산학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냄으로써 본교 졸업생들이 입학에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립대학인 경북도립대학교가 그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