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의성인물 장한상’ 전시
조문국박물관, 역사 속 의성 인물찾기
2014-09-13 유경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역사 속 인물인 장한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조문국박물관에서 ‘독도와 장한상’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성의 역사 속 인물 찾기 테마를 지닌 특별기획전시는 1694년 삼척영장으로 울릉도의 수토사로 파견돼 일본으로부터의 방비책과 울릉도의 지형 및 독도를 관측해 독도의 영유권을 재확인한 운안 장한상을 다룬다.
또 2002년부터 10년 동안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풍관을 촬영한 해암 김재도의 독도 사진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마련됐다.
전시유물은 장한상이 울릉도를 수토하고 남긴 기록인 울릉도 사적과 순천 장씨 문중유물 및 해암 김재도의 사진 등 총 130여점이 전시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2014년도 하반기 특별기획전은 17세기 인물인 장한상과 21세기 인물인 김재도 라는 두 의성인을 통해 독도의 비경과 풍광을 감상하되 우리 땅이라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