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카카오 그룹방>으로 재난·재해 대처

원스톱 보고체계로 재난 극복에 큰 효과 기대

2014-08-25     유경상 기자

의성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과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카오 그룹방>을 개설했다. 원스톱 보고체계로 군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다.

이 SNS는 과거의 상명하복 지휘체계를 벗어나 군수와 실과소관장, 읍면장 상호간 정보 교환으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공동 대처하게 된다. 보고 체계 혁신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재난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가 이루어져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정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부서간 칸막이 제거로 부서간 협업체제를 유지하여 재난에 적극 대처하고자 “카카오그룹방”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태풍 ‘나크리’와 ‘8월 19일 집중호우’ 때 <카카오톡 그룹방>을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관리와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