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민속놀이한마당' 열어
한국여성농업인상주연합회, "전통민속놀이계승하자"
2009-03-31 경북인뉴스
(사)한국여성농업인상주시연합회(회장 채춘화)는 지난 3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통민속놀이한마당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민속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우리 농업ㆍ농촌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그 동안 영농과 가사 노동에 지친 이들에게 민속놀이를 통한 심신의 회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단결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대회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여농상주시연합회 신순옥부회장을 비롯한 11명이 우수 여성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상주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한 1부 행사에선 물동이 이고달리기, 투호놀이등 전통민속놀이를, 2부 행사에서는 (사)한여농상주시연합회 회원들의 노래교실 및 장기자랑이 펼쳐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문화의 건전한 발전과 복지농촌 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채춘화 회장 또한 대회사에서 "이번 전통민속놀이한마당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친목과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모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좀 더 발전된 농업환경과 농촌ㆍ도시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와서 살고 싶어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우리 여성들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