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 과수원 관리 이렇게 하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우박따른 피해 사후관리 철저당부
2014-05-30 유경상 기자
먼저 잎이 찢어지고 열매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상처부위를 통해서 병균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우박피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살균제를 살포 해야만 한다. 잎, 줄기의 손상에 따른 생육촉진을 위해서 요소나 영양제를 엽면살포해 생육촉진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또 우박피해를 받았을 경우 착과량은 피해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0~30%정도의 낙엽과 함께 찢어진 잎이 많고 가지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수세회복과 다음해 결실을 위해 30%정도 과실을 적게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 낙엽은 조금 있으나 잎이 찢어지고 구멍이 생겼을 경우는 10%정도 착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잎에 심한 피해를 받고 가지에 상처를 받아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복과 꽃눈형성을 위해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해 새순을 발생시키고 6월 하순~7월 상순에 발생한 새가지를 유인해 결과지화해야만 이듬해 결실에 지장이 없다며 우박에 따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