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보수의 1~10% 자율 반납

2009-03-30     경북인뉴스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수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 받은 재원으로 소외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올해 공무원 보수가 동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직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반납은 영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우선 시장은 봉급의 10%, 부시장 및 국소장(4급, 6명)은 3%, 과장급(5급, 49명)은 2%를 자진반납하기로 결의 하였고, 6급 이하 직원은 1~2%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마련된 재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위기가구등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