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31일 사전투표를 아시나요?

투표편의와 선거권 보장 확대위해 실시

2014-04-29     유경상 기자

이번 6‧4지방선거는 사전투표일 2일을 포함해 모두 3일에 걸쳐 실시된다.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6개(경북지역 333개)의 사전 투표소 중 편리한 곳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 도모 및 선거권 행사의 보장을 통해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1일 도입됐으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선거인명부의 작성기준 시점은 5월 13일 24:00이며,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명부를 작성하고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한 열람 및 이의신청의 절차를 거쳐 5월 23일 확정된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관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이며,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또한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주민등록번호를 표기할 수 없어 성명과 도로명주소만 표기된 선거인명부와 신분증의 정확하고 신속한 대조를 위해 신분증에 도로명 주소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