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청송유치 MOU체결

콘도 24동 409실 등 1,200억원 투자
일자리 150명, 연간방문 60만명 기대

2014-03-27     유경상 기자

청송군 주왕산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27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 한동수 청송군수,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리조트 청송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명그룹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청송군 부동면 소재 주왕산 관광지 내에(77,000㎡) 콘도 24동 409실, 아웃도어 스파, 체험농장 등의 관광ㆍ레저ㆍ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명리조트가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이 150명, 공사기간 중 1,400여 명 고용, 연간방문 60여 만명, 생산유발효과 1,634억 원에 달해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그룹은 국내 레저업계 1위 기업으로 현재 12개의 직영리조트를 운영 중이고 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리조트는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되어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공을 들여 올해 들어 안동에 베네키아 호텔, 신도청에 스탠포드 호텔, 상주에 동아쏘시오 연수원을 잇달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도청이전과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북부지역이 이번 대명리조트 투자유치가 신호탄이 되어 매력 있는 투자처로 조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