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감만족-실감 미디어 산업 글로벌 선도 선포
경북 경주시, 전남 나주시 1,847억원 투입, 2017년 완공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1시 경주시 스위트호텔 드림센터에서 한운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정책보좌관, 미래창조과학부 관계관, 대학 및 연구기관, 실감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 관련 산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실감미디어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실감미디어R&D산업 성과확산 및 기반조성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경북-전남 초광역권 연계 사업으로, 경주시 천군동 일원 3,300㎡의 부지 및 전남 나주시 공동혁신도시에 총사업비 1,847억원(R&D공모사업 및 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성과확산․기반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전송․처리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 중 ‘실감미디어 성과확산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주시의 지원에 의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2차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 동안 경북도에서는 지난 1차년(‘12~’13년)사업으로 부지 확보와 전송테스트베드 필수 장비를 도입해 실감미디어 인프라 확보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 했으며, 실감미디어분야 6개 기업을 지원하고 실감미디어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초급 인력 51명을 배출한 바 있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을 위해서는 국내 산업체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하고, 기 구축된 협력기관들을 거점으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2차년도 사업은‘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착공 및 장비구축을 통한 실감미디어 산업 활성화 및 확산체계를 구조화하고 수요기업 연계를 통한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실감미디어 관련 산업체에 최신 콘텐츠 개발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실감미디어 테스트베드 구축,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 기업 유치 및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성과확산체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