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관기관단체를 도청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라!!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의문 채택
2014-01-21 유길상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가 21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안동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성군의회가 제안한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단체의 경북 북부지역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도 유관기관단체가 경북북부지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이전과 관련된 219개 유관기관단체 중 이전을 희망하는 91개(대구소재 70, 경북소재 21) 유관기관단체는 반드시 신도청 소재지 인근 지역으로 이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전희망을 하지 않은 나머지 유관기관단체들도 최대한 도청 이전지역 인근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가 경북 북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해당 지방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경북도 제2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관련해 이는 도청의 기능의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이 매우 크고 행정력이 낭비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