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시군 선정․포상
대상 구미시, 최우수 포항시, 우수 안동시 등 3개시 시상
경상북도는 12월 30일(월) 201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에 대하여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평생교육 시책 평가․시상 제도는 시군간 교육 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도 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우수 시군 선정․시상은 평생교육의 비전과 계획, 추진체제 및 사업 등 전반적인 인프라와 더불어 올해 추진한 창의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총 5개 영역과 21개 세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구미시, 최우수 포항시, 우수 안동시 등 3개 시가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구미시는 우수한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평생교육 시책을 발굴․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 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읍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주민 맞춤형으로 연중 운영하여 기회 제공과 도․농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자체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여 엄격한 질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평생교육 피드백 체제 등 양질의 평생교육 운영․관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더불어 올해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도시로 지정되고, 교육부 인성교육 우수 프로그램 인증서를 수상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관 건립을 통하여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에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정발전을 위한 단초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실천했다.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실시, 고령화 시대 은퇴자의 삶의 적극적인 의지 고양과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활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안동시는 경북 최초로 200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지속적인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확산에 노력해 왔다.
50개의 평생학습 동아리를 육성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평생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생교육 정책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다문화 시대의 이주여성들을 지역자원화하여 평생교육을 통한 어학 강사 육성과 활용의 성과로 이어지는 지역의 네트워크가 돋보인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두고 창조학습사회와 지식기반사회를 견인할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에 수상한 기관에서 도 내 평생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 높은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인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으로 행복지수를 높여 평생배움터, 도민 100%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