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어린이 영어실력 쑥쑥...!

영어체험교실 및 방과 후 보육교실 운영

2009-03-25     경북인뉴스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력 향상과 방과 후 아동 보호를 위해 영어체험교실과 방과 후 보육교실을 사동초등학교(교장 권영범)에 설치완료하고 지난 20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억7천만원의 부동산교부세 교육부문 재원을 활용하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습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었으며,그 중 보육교실은 울진남부, 기성, 매화, 사동, 평해 등 5개 초등학교에 설치되어 방과 후 아동보호와 지도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세대의 육아 및 사교육비 부담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 교육청의 영어체험교실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울진, 월송, 평해, 사동 등 4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이 설치됨에 따라 울진지역의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만을 위한 교실이 마련됐다.

아울러 한수원 및 교육청에서 지원한 원어민 11명과 올해 울진군이 추가로 지원한 원어민 보조교사 6명을 활용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영어 노출기회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한편 울진군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울진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