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권영세 시장, 호반나들이길 준공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서
2013-10-30 유길상 기자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총 2k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 준공을 앞두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30일 오전 9시 현장을 돌아보며 점검에 나섰다.
호반나들이 길은 총 35억 7천만 원의 사업비로 민속촌내 석빙고에서 법흥교까지 2㎞에 걸쳐 1.8m 넓이의 산책로와 8개의 전망대, 2개의 육각정 정자가 조성되는 나들이 길로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호반나들이 길은 목교와 데크 로드, 로프 난간이 설치되고 야간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CCTV, 조경도 함께 설치됐다. 호반나들이 길이 마무리될 경우 낙동강 둔치 산책로~호반나들이길~월영교~민속촌 개목나루와 연결돼 새로운 명소로 탄생하게 된다.
권영세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해 달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사를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매월 한 차례씩 보고서 없이 시정주요 현안을 난상토론방식으로 현장 점검하는 '노페이퍼(no paper)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