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애니메이션 제작사 독도 팸투어 행사 열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 전시, 깃발 제작 독도에 꽂는 퍼포먼스 이어져
2013-09-30 유길상
경상북도는 『독도의 달』10월을 맞아 9월 30일(월) 오전 독도 선착장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뽀로로, 코코몽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참여하여 독도 현지에 모형물 전시 및 캐릭터 탈․의상을 착용하고, 깃발 퍼포먼스 행사를 가지며 행사 후에는 대표 캐릭터 인형을 독도 경비대원과 관광객, 울릉군에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관계자들로 하여금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실감형 경험을 제공하여 차후 애니메이션 제작 시 독도 요소를 자연스럽게 작품에 반영하도록 유도할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경상북도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독도 현지를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장래 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에게 독도가 친숙한 우리땅임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좀 더 수준 높은 차원에서 독도에 문화와 예술, 스토리의 옷을 입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내외에 나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