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 아우르는 경북의 정체성 담는 축제
제21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 안동
2013-09-30 권기상
제2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10월 1일 10:00부터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 주관으로 탈춤공원에서 개최한다.
풍물은 세시풍속과 관련되어 민중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것으로써, 공동체를 형성하는 한민족의 신명을 이끄는 민속종합예술이다.
덩실덩실 어깨춤을 자아내는 꽹과리, 수평선을 박차고 떠오르는 아침 해와 같이 박진감을 더해주는 징, 잔잔한 물결처럼 아린 마음을 달래주는 장구, 평화와 안녕을 알리는 북, 이 소리에 춤과 진풀이가 가미되면 연주자와 관중이 하나가 되는 우리의 대동 신명을 이끌어내는 풍물놀이가 된다.
경상북도 23개 시ㆍ군에서 일반 22개팀, 청소년 4팀 등 모두 26팀이 경연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