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13년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 실시

2013-08-30     유길상

상주시보건소는 8월 30부터 9월 2일까지 2일간 결핵조기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5개 요양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엑스선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검진은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로 한명이라도 결핵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로 흉부엑스선 촬영 및 상담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까지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해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상주시보건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결핵검진희망자들에 대한 검진 및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2주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엔 꼭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