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개학철 맞아 학교급식 등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학교급식소(매점), 식재료 판매업, 골프장음식점 중점 점검

2013-08-27     유길상

경상북도는 개학철을 맞아 학교 등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도시락 공급 제조업소 식재료 및 골프장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ㆍ군, 대구식약청, 경북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7개반 45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매점),학교 도시락공급 제조업소, 학교 식재료공급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학교 집단급식소, 골프장내 음식점 등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허가), 무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사용 및 용수관리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 이다.

수거대상 및 검사항목은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 음용수·식재료 등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제공과 다중이 이용하는 골프장 음식점의 안전급식을 위해 모든 급식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에서는 시·군,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학교급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