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道, 농업명장 22명 돌파
올해에도 오미자, 참외 품목 2명 선정
창조융합 농업경영 필요
2013-08-19 유경상 기자
경북도가 2002년부터 농업부문 최고영예로 매년 2명씩 선정해 온 ‘농업명장’이 22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경북 농업명장 연도별 선정 현황을 보면, 양돈 3명, 한우 2명, 사과 2명, 인삼 2명, 버섯 2명, 쌀 1명, 배 1명, 딸기 1명, 포도 1명, 참외 1명, 복숭아 1명, 토마토 1명, 마늘 1명, 누에 1명, 양계 1명, 낙농 1명 등이다.
올해에는 문경시 동로면에서 오미자를 재배(2ha)하고 있는 윤창영(남, 55세)씨와 성주군 용암면에서 참외를 재배(1ha)하고 있는 이경수(남, 53세)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농업명장은 지난 5월에 시·군으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지난달 16일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경상북도는 8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금년도 경북 농업부문 최고의 영예인 경북 농업명장 선정자 2명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부상으로 향후 1년간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천만원이 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활동한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원자재값 상승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