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새 얼굴 ‘Marinepia Uljin’ 개발

2009-03-20     경북인뉴스

울진군(김용수)은 울진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 ‘Marinepia Uljin’ 디자인개발 최종 보고회를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한다.

현재까지 울진을 대표해 온 상징물로 울진군 로고(‘울’마크), 캐릭터(피오), 엑스포캐릭터(농군이, 농심이) 등과 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 ‘우리珍’ 등 개별 브랜드에 국한돼 왔다.

군은 그동안 울진의 이미지나 강점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에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비주얼(Visual)한 시대에 적합한 상징․통합적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향후 울진군을 대표하는 얼굴있는 상표로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간 브랜드 슬로건은 지난해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4단계 심사 및 군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브랜드 슬로건으로 ‘Marinepia Uljin’을 선정하고,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위해 3회에 걸친 디자인 심사 및 보고회와 군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Marinepia는 Marine(해양의, 바다의)+Utopia(이상향, 낙원)의 합성축약어로 맑고 청정한 바다, 동해의 무한한 해양자원의 보고(寶庫)를 활용한 환동해『해양관광․해양과학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미래울진의 비전을 내포하며,

디자인의 의미로 ‘M’자의 녹색은 울창한 산림과 친환경의 고장을 상징하고, ‘갈매기’, ‘트’는 청정 동해바다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를 의미하며 전체적 ‘파란색’ 은 세계적인 해양과학 중심도시로서 내륙에서 해양을 향해 역동적으로 뻗어가는 미래울진의 희망을 상징한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된 브랜드슬로건 디자인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과 행정기관 공문발송, 각종 인쇄물, 조형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