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향기로 짙어가는 영양의 봄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산나물의 맛과 향으로 영양을 가득 채울 2013 대한민국산채박람회와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영양초등학교와 영양군청, 일월산 등지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개최된다.
웰빙 영양산나물로 만든 산채요리를 마음껏 즐기고, 소문난 영양한우를 맛보는 기쁨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과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격조 높은 국악 공연에서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축제기간 3일내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매혹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한눈 팔 겨를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는 “영양 가득한 봄의 향연”을 주제로 영양군청 주변과 일월산 등지에서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에서 생산된“웰빙 영양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연자원과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한국 대표 웰빙축제를 지향한다.
올해 산나물축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우선 참여와 체험이다. 참여와 체험의 역동성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다.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산나물축제와 함께 열리는 산채박람회 행사와의 독립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산채박람회는 산채의 역사, 미래를 동시에 느끼는 공간적 특성을, 산나물축제는 산채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차별화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산나물축제와 산채박람회의 분리된 공간을 통합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원 스톱 형태의 순리(덧말:順理)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