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우진 사무관

제6회 사회복지사의 날 한맥사회복지대상 수상

2013-03-29     유길상

경상북도는 3월 29일(금)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도 노인전문간호센터 최우진 소장(지방사회복지사무관, 49세)이 ’제6회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 4월 제정된 이 상은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분야에 15년 이상 근무하면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4개 분야(장애인,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인권, 사회복지일반)사회복지사에게 수여하는 민간복지대상으로 사회복지사에게는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최우진 사무관은 1991년 경산시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입사한 뒤 2002년 경북도청에서 사회복지전반에서 근무하며 지난해 사무관으로 승진해 현재 노인전문간호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 사무관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희망복지지원단 구성과 장애인의 인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일반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후배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 스스로 멘토 역할을 자청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여 격려하고 있으며, 도청을 방문하는 복지관련 민원인은 한결같이 최우진 사무관을 찾을 정도로 민원인에게도 항상 따뜻하게 마음으로 다가가 모든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금 근무하고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도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어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도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한맥사회복지사대상을 수상한 최우진 사무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요즘 업무가중과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공무원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처우개선과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