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시행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 학교폭력 대응 강화

2013-02-27     유길상

경상북도는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2월 27일(수) 개최하고 2013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가정해체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의 예방과 대처를 위해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교육청, 경찰청 등 3개 유관기관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 2013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비전으로 학교폭력예방체계강화, 조기발견(발굴) 체계구축, 체계적인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단계별 중점 추진과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시설을 확충하고 전문화’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며,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범도민 가정회복운동을 확산’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청소년의 공감 및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련 유관기관도 2013년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서 적극적인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학교폭력 문제는 단기간에 성과가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면 반드시 달성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키우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