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개선으로 생활권 연결

영양군 청기와 안동시 예안 도로 개선

2013-01-29     권기상
영양군은 지방도 920호선인 청기터널 개설공사와 예안에서 청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오는 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타 지역과 달리 산악지역 도로가 많아 동절기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 두절이 잦고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워 인근 지역간 통행불편으로 생활권 단절을 가져왔다. 또한,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도로가 곡선부가 많고 협소해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청기터널 개설 공사는 영양읍에서 청기를 연결하는 지방도 920호선상 팔수골 고개를 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하여 터널 780m를 개통한다. 또한 예안에서 청기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안동시 예안면과 청기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터널 407m를 포함 총사업량 5.4km를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원활은 물론이거니와 인근 면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영양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안동시와 농ㆍ특산물 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