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중점지도

2012-12-18     유길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기온하강에 따른 한파 등 기상재해와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오이재배농가 350호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 및 시설하우스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원 및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시설오이는 연간 25,000톤으로, 주요품종은 전국 최고의 명품 오이로 각광받고 있는 백다다기로 겨울철에 소비되는 전국 오이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 시설오이 재배는 특히, 광․온도․습도 등의 환경관리가 중요하며, 햇볕이 충분히 하우스 안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야간최저온도를 11℃ 이상으로 유지시켜 정상적인 생육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시설오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진딧물, 온실가루이, 응애, 총채벌레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있는데 발생경과일이 지날수록 그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 예찰을 통한 빠른 방제가 필요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파 및 폭설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상특보와 농업기술센터의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하여 빠른 대처가 필요하므로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