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생치안 심각

지난해 살인, 방화 발생률 전국 최고 기록

2012-12-17     권기상

안동시가 살인과 방화 부분 발생률 순위에서 전국 최고를 차지해 민생치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2012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의 경우 미수, 예비, 음모를 포함 총 1천2백여으로 하루평균 3.3건이 발생했으며 47%가 밤시간대에 일어났다. 발생장소는 주거지에서 39.8%가 발생했다. 방화는 지난해 총 1천9백7십여건으로 하루 5.4건이 일어났으며 46.2%가 밤시간대에 발생했다.

살인의 경우 전국 평균 2.4%인데 반해 안동 5.4%, 논산 4.7%, 충주 4.3%로 안동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화의 경우 전국평균 3.9%로 1위 안동 10.7%, 2위 마산 9.1%, 3위 거제 7.7%순으로 안동이 불명예를 안았다.

강도 범죄는 4천21건이 발생했으며 47%가 밤 시간대 벌어졌다. 그리고 범죄자 중 1년 이내에 재범하는 경우가 45%에 달했다.

한편 이 자료는 절도, 강도 폭행, 살인 등 주요 범죄별 총 12종류의 기초통계를 다룬것으로 사건수를 지역인구수를 나눈 1인당 발생한 사건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