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 관리∙운영권 마을에 이양
청송군, 산림경영거점마을로 발돋움 기원
2012-11-27 권기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16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조성되어 왔던 이전리와 괴정리 산촌생태마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 운영권을 2개 마을에 이양했다.
괴정산촌생태마을은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되어 건축면적 656㎡로 산림문화휴양관, 산촌체험관(숙박시설), 저온저장고, 솔밭휴양시설(6,990㎡) 등을 갖추었다. 특히 산촌체험관 6동이 조성된 곳은 갈평저수지와 연접되어 있어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휴양객들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산촌생태마을은 사업비 12억원이 투입, 건축면적 804㎡로 휴양산막시설 5동, 저온저장고 및 판매장 등을 갖추었다. 이곳은 주산지와 주왕산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하여 기암바위 등 주변 산세가 매우 장엄하며 청정하고 맑은 공기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산촌생태마을 운영권을 이양 받아 운영함으로써 산촌생태자원을 활용한 농업부가가치 증진과 도농교류촉진,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하여 산촌관광 활성화 및 산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산촌생태마을의 무궁한 발전과 청송의 대표 산림경영거점마을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촌생태마을 운영관계자는 “앞으로 등산로 및 먹거리 개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주민이 경영의 주인이 되는 생태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