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대만 첫 수출 대장정길에 오른다.
2009-03-09 경북인뉴스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는 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시장으로 상주곶감을 첫 수출한다.
사벌면 친환경참배수출단지에서 9일 오후 2시 이정백 상주시장, 김성채 상주시의회의장, 박경화 상주곶감연합회장, 단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선적식을 가진다.
첫 수출 물량은 상주곶감 500박스(5백만원)로 앞으로 48톤을 수출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는 상주농산물 중 대만시장에 배400톤, 양배추276톤, 사과26톤을 수출하여 11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바 있으며 이번 곶감으로 수출물량을 다변화함으로써 보다 높을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수출농가의 채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신시장 현지에 관계공무원을 파견하여 시장조사와 더불어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수차례 상담을 가졌으며 대만 바이어 대표들을 직접 상주로 초청하여 현장 견학 및 시식행사 등을 가졌었다.
한편 상주시 시장개척단에서는 "상주곶감을 대만,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전세계에 수출하여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와 많은 외화를 획득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