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 추석 결코 외롭지 않아요!
시군별 전통종가 명절음식체험 등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
2012-09-27 유길상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고 우리전통문화인 추석명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 및 시군 센터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도에서는 베트남에서 시집 와 포항시 연일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9. 26일 김지사가 직접 방문, 위로・격려했으며, 시군별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석맞이 결혼이민여성 명절음식만들기 “맛대맛”행사를 통해 송편빚기, 전 굽기 경연과 제사상 차리기, 제례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안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안동과학대학과 함께 결혼이민여성 40명과 “하회마을 양진당 풍산류씨 입암 17대 종부와 함께하는 한국전통 음식만들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구미시의 명절음식 경연대회, 의성군의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청송군의 차례상 차리기 체험, 영덕군의 한국의 전통예절 배우기, 영주시 경산시, 영양군, 영덕군의 송편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제 다문화는 시대적 흐름이며, 우리의 미래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모든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