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연작피해 방지 농자재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2012-08-29 권기상
안동시에서는 마늘․양파 주산지인 일직, 남후면의 반복되는 연작으로 노균병 등 연작피해로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연작피해 방지용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난 5월 안동지역 양파 주산지인 일직․남후면 일원에 잦은 비와 연작으로 양파 재배면적(140ha)의 35%인 50㏊에서 노균병이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금년도 생산량이 평년대비 20~30% 감소했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회 추경에 7천5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연작으로 인한 노균병 예방을 위해 농약재와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한다. 마늘․양파 재배면적 324㏊ 가운데 62% 정도인 200㏊에 주산단지 위주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연작피해 농자재 지원으로 마늘양파 주산지의 연작피해를 방지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