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 아픈 곳 보듬어

한양대 의대 무료 의료 봉사 활동

2012-07-31     유길상

한양대 치과․내과 교수 6명과 의료관련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팀 47명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외서면 개곡리 마을회관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기간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회관에서 봉사팀 스스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통원치료가 힘든 어르신 등 300여명에 한가족과 같이 사랑의 의술활동을 펼쳤다.

외서면에서는 이들의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개 이동별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진료활동에 필요한 텐트와 탁자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계획된 진료일정에 맞추어 주민 수송 활동을 펼쳤으며 개곡리 부녀회에서는 떡과 음료를 준비하는 등 활기찬 모습이었다.

임일웅 개곡리 이장은 “우리마을 출신인 임성웅 학생(본과 4학년)이 교수님들을 모시고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 고향의 어르신들을 찾아와서 아픈곳을 어루만져주는 모습이 너무나 고맙고 마음이 든든하다” 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