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식품산업화에 박차 가한다
올해 농식품가공업체 4개 증설 및 신규 설립
2009-03-04 경북인뉴스
안동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산물의 소비기반을 늘리고 농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9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식품산업과를 신설하고 농식품의 산업화, 한식세계화의 거점 마련, 안동의 전통 · 향토음식 발굴 육성을 포괄하는 식품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기업형 농식품가공업체 4개를 증설 또는 신규설립할 예정이다.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증설, 대산 매실엑기스공장건립, 한국라이스텍 누룽지가공공장건립, 안동학가산 마깍두기김치공장건립 등 이다. 총사업비 57억원 가운데 시 예산액 20억원을 집중 투자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1차 농산물을 2ㆍ3차 농식품업체로 육성하게 되면 농가의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상시 일자리 1백 여명 고용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